IWC 사케 부문 최고상이 발표됐다 — 올해 새 갈래는 '플레이버 사케'
초슈주조의 '텐비 준마이긴조 게이텐'이 챔피언 사케로 뽑혔다. 심사 갈래는 열한 개로 늘었고, 최우수 도도부현은 10월에 발표된다.

영국의 와인 대회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WC) 2026의 사케 부문 최고상 '챔피언 사케'가 일본 시각 9월 9일 발표됐다.
챔피언 사케는 야마구치현 초슈주조의 '텐비 준마이긴조 게이텐'이 받았다.
| 상 | 수상 | 지역 |
|---|---|---|
| 챔피언 사케 | 텐비 준마이긴조 게이텐 (초슈주조) | 야마구치현 |
| 그레이트 밸류 챔피언 사케 | 케이류 긴조 (엔도주조장) | 나가노현 |
| 사케 브루어 오브 더 이어 | 니이자와양조점 | 미야기현 |
그레이트 밸류는 값에 견줘 잘 만든 술에 주는 상이다.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일본 소매가가 720㎖ 환산 1,500엔(세금 별도) 이하이면서, 연간 생산량이 720㎖ 환산 10만 병 이상이어야 한다. 싸기만 해서도, 잘 만들기만 해서도 안 되고 널리 팔려야 후보가 된다.
사케 브루어 오브 더 이어는 낸 술이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양조장에 준다. 올해는 미야기현의 니이자와양조점이다.
부문 구성도 올해 달라졌다. 기존 열 개에 '플레이버 사케'가 새로 붙어 열한 개가 됐다. 술의 바탕이 전량 청주여야 하고, 여기에 과즙을 넣거나 과일·홍차·말차 등을 담근 것이 해당한다. 일본 주세법상 리큐르로 분류되는 것들이다.
사케 프리펙처 오브 더 이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바라키·도치기·나가노·야마구치 네 곳이 후보로 올랐고, 10월 17일 도쿄 니혼바시에서 열리는 수상주 시음회에서 발표된다.
IWC에 사케 부문이 생긴 것은 2007년이다.
국내 관점
국내 사케 수입사가 라인업을 고를 때 IWC 결과를 참고하는 일이 많아, 이 목록은 앞으로 한국 매대에 올라올 이름의 예고편에 가깝다. 눈여겨볼 것은 새로 생긴 플레이버 사케 부문이다. 청주에 과일이나 차를 담근 술을 정식 심사 대상으로 올렸다는 것은, 사케 쪽도 '섞은 것'을 곁가지가 아니라 한 갈래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국내에서 팔리는 유자·매실 계열 사케가 늘어난 흐름과 맞물린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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