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우리술은 충북 영동의 캠벨얼리 과실주였다
블루와인컴퍼니 '베리와인 1168CS'가 대통령상. 472개 제품이 겨뤘다.

충북 영동의 캠벨얼리 포도로 빚은 '베리와인 1168CS'가 2026년 대한민국 최고의 우리술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6일 '202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블루와인컴퍼니의 이 제품을 비롯해 6개 부문 18개 주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품이 크게 늘었다. 전국 294개 양조업체에서 472개 제품이 나왔는데, 지난해 402개와 견주면 눈에 띄는 증가다. 심사는 저도탁주·고도탁주·약청주·과실주·증류주·기타주류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베리와인 1168CS는 14브릭스 이상의 캠벨얼리로 만든 도수 13도 과실주다. 포도를 으깬 뒤 알코올 발효 전에 껍질과 즙을 5~10도에서 일정 기간 접촉시키는 저온침용을 거치고, 1차 발효를 짧게 끊은 뒤 착즙해 2차 발효로 넘긴다. 예전에 집에서 담가 마시던 과실주를 현대 양조 기술로 다시 짠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대상은 산정호수 동정춘 막걸리(저도탁주, 포천 술빚는전가네), 우리첫술 청설(고도탁주, 구리 우리첫술), 담 골드(약·청주, 성남 내올담), 이도42(증류주, 청주 조은술세종), 복도만취 6도(기타주류, 예천 착한농부 예천지점)가 받았다.
심사 방식에도 손을 댔다. 해외 시장의 기호와 수출 가능성을 보려고 외국인 평가단을 심사에 넣었고, 지역 농산물을 실제로 쓰는지 확인하는 서류심사와 양조장 현장평가를 거쳤다. 원산지 표시를 어긴 이력이 있는 업체에는 감점을 매겼다.
수상 이후가 더 촘촘하다. 9월 서울 북촌과 동대문 두타몰 전통주 갤러리에서 시음·판매 행사를 열고, 유통사 MD와 외식·호텔 관계자를 부른 B2B 시음 상담회를 함께 연다. 10월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11월에는 우리술 대축제 전용 부스와 국내외 바이어 매칭이 붙는다. 12월에는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주류박람회 참가와 유통 현장 견학을 지원한다.
공식 시상식은 11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상 상금은 1,000만 원이다.
팩트 체크
- 대통령상
- 블루와인컴퍼니 '베리와인 1168CS'(충북 영동)
- 제품
- 14브릭스 이상 캠벨얼리 · 도수 13도 과실주 · 저온침용(5~10도)
- 규모
- 294개 업체 472개 제품 출품(2025년 402개)
- 부문
- 저도탁주·고도탁주·약청주·과실주·증류주·기타주류 6개 · 총 18개 선정
- 부문 대상
- 산정호수 동정춘 막걸리 · 우리첫술 청설 · 담 골드 · 이도42 · 복도만취 6도
- 심사
- 외국인 평가단 참여 · 원산지 위반 이력 감점
- 시상식
- 11월 13일 aT센터 · 대통령상 상금 1,000만 원
국내 관점
과실주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우리술 하면 탁주와 증류주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번 수상작은 국산 포도로 만든 와인에 가깝다. 출품이 402개에서 472개로 늘어난 것도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9월 전통주 갤러리 시음회부터 11월 대축제까지 실물을 만날 자리가 이어진다.
출처 · 원문
식품음료신문thinkfood.co.kr식품저널foodnews.co.kr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