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중국 온라인 몰이 보르도 등급 와인을 상인 매입가 아래로 판다
티몰과 징둥의 가격에 중국 와인 상인들이 등급 보르도를 아예 접기 시작했다.

알리바바의 티몰과 징둥닷컴이 보르도의 이름난 등급 와인을 유통 상인들의 매입 원가에 근접한, 때로는 그 아래로 보이는 값에 팔고 있다. 수요가 약하고 재고가 남아도는 보르도 시장에 새로운 압력이 얹힌 셈이다.
결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일부 중국 와인 상인은 등급 보르도를 아예 취급하지 않는 쪽으로 돌아섰다. 남는 폭이 거의 없는데 재고를 안고 홍보까지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싸게 사는 기회로 보이지만, 보르도로서는 더 깊은 문제가 드러난 자리다. 최저가가 모두에게 공개되면 그보다 높은 값으로 파는 유통 단계가 설 자리를 잃는다. 업계에서 유통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팩트 체크
- 무대
- 알리바바 티몰 · 징둥닷컴
- 대상
- 보르도 등급 와인(classified growths)
- 값
- 상인 매입 원가에 근접 · 일부는 그 아래로 추정
- 반응
- 일부 중국 상인, 등급 보르도 취급 중단
- 배경
- 약한 수요와 남는 재고
국내 관점
국내 와인 시장도 대형마트와 온라인, 전문점의 가격이 벌어질 때 같은 문제를 겪는다. 최저가가 공개되면 그 값이 기준이 되고, 설명과 보관에 비용을 쓰는 매장이 먼저 무너진다. 보르도 등급 와인은 국내에서도 값이 눈에 잘 띄는 품목이라 남의 일이 아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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