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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미국이 막히자 아이리시 위스키가 유럽으로 갔다 — 4년간 EU 수출 21.5% 증가

그리스 88%, 이탈리아 68%. 전체 수출은 5% 줄었는데 유럽만 늘고 있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아이리시 위스키가 유럽에서 새 성장축을 찾고 있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이 부진한 사이,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며 수출 지형이 흩어지고 있다.

아일랜드 위스키 협회(IWA)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EU 수출량은 21.5% 늘었다. 유럽 내 최대 시장은 독일이고 폴란드와 프랑스가 뒤를 잇는다. 이 세 나라를 합친 수출액은 9,720만 유로(약 1억 1,370만 달러)다.

새로 늘어난 쪽이 더 가파르다. 지난 4년간 그리스로 나간 물량은 88% 급증했고 이탈리아도 68% 늘었다. 불가리아에서는 같은 기간 수출액이 54% 증가했다.

전체 그림은 다르다. 아일랜드 식품위원회 보드 비아에 따르면 2025년 아이리시 위스키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5% 줄었다. 미국의 어려움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유럽의 성장은 그 구멍을 메우는 자리에 있다.

위스키는 아일랜드 전체 증류주 수출의 약 45%를 차지한다. 아이리시 크림도 함께 늘어 2025년 프랑스와 독일 수출이 각각 32%, 19% 증가했다.

IWA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아일랜드가 EU 이사회 의장국을 맡는 기간을 기회로 보고 있다. 아이리시 위스키와 아이리시 크림, 포틴의 지리적 표시(GI)를 알리고, 현재 진행 중인 아이리시 위스키 GI 기술 규정 개정 의견 수렴을 밀어붙일 계획이다.

팩트 체크

EU 수출량
2021~2025년 21.5% 증가
유럽 최대
독일 · 폴란드 · 프랑스 — 합계 9,720만 유로(약 1억 1,370만 달러)
급성장
그리스 +88% · 이탈리아 +68% · 불가리아 수출액 +54%
전체
2025년 아이리시 위스키 총수출 -5%(미국 부진)
비중
위스키가 아일랜드 증류주 수출의 약 45%
제도
아일랜드, 2026년 12월 31일까지 EU 이사회 의장국 — GI 규정 개정 추진

국내 관점

아이리시 위스키는 국내에서 제임슨 같은 몇몇 이름 밖으로는 잘 나가지 않는다. 다만 GI 기술 규정이 손질돼 만드는 방식의 폭이 넓어지면 지금과 다른 성격의 아이리시 위스키가 들어올 여지가 생긴다. 앞서 전한 도네갈의 피티드 싱글 몰트 같은 시도가 그 방향이다.

출처 · 원문

소믈리에타임즈sommeliertimes.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