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 업계, 트럼프의 캐나다산 50% 관세에 보복 중단 촉구
캐나다 주의 미국산 주류 퇴출 조치로 수출이 70% 줄자 양국 무관세 철폐를 요구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증류주에 50%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자 미국증류주협회(DISCUS)가 조속한 협상을 통한 무관세 원칙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크리스 스웡거 DISCUS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관세 조치가 미국산 주류를 판매대에서 치워버린 캐나다 각 주의 부당한 유통 금지 조치에 따른 결과임을 지적했다.
캐나다 주요 주들은 2025년 3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제품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산 증류주의 판매를 금지했다. 앨버타와 사스캐처원주 등 일부 지역은 제한을 철회했으나 대다수 지역에서 유통 금지가 1년 반 넘게 이어지며 미국 증류주 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
DISCUS 발표 자료에 따르면 수입 금지가 시행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미국산 증류주의 대캐나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급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캐나다 정부 간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주류 산업이 양국 통상 갈등의 최전선에 놓이게 됐다.
미국 주류 업계는 미국 정부에는 보복 관세 철회를 요청하는 한편, 캐나다 정부에는 미국산 주류의 매장 재입고를 요구하며 양국 주류 무역이 '영세율(Zero-for-Zero)' 체계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팩트 체크
- 캐나다산 주류 부과 관세율
- 50%
- 미국 증류주 대캐나다 수출 감소율
- 70% 이상
- 수출 감소 조사 기간
- 2025년 3월~12월
- 캐나다 유통 금지 시작 시점
- 2025년 3월
- 수입 금지 지속 기간
- 1.5년 이상
국내 관점
북미 간 주류 무역 마찰로 인해 미국산 버번 및 증류주의 대북미 유통망에 차질이 생기면, 생산자들이 아시아 및 한국 시장으로 물량을 우회 배정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공급량 확보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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