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 무역 분쟁 유예… 주류 수출 5억 8200만 달러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3일간 한시 유예했으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주류업계의 피해는 이미 수억 달러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발효될 예정이던 50% 관세 조치를 3일간 잠정 유예했다. 양국 간의 극적인 합의 가능성이 열렸으나, 그간 계속된 무역 갈등으로 북미 주류 시장은 이미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캐나다 각 주정부 산하 주류 판매점들은 2025년 3월부터 미국산 술을 매대에서 철수시키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캐나다의 미국산 주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억 8200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미국 와인 산업의 타격이 매우 크다. 오레곤와인협회에 따르면 2025년 오레곤 와인의 캐나다 수출량은 83% 급감했으며, 미국 전체 와인 수출액은 78% 줄어 약 3억 57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캐나다 국민 다수도 자국 정부의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 온타리오 등 주요 주 주민의 69%가 미국산 주류 제한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해 무역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이전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팩트 체크
- 추가 관세율
- 50%
- 관세 유예 기간
- 3일
- 미국 주류 수출 감소액
- 5억 8200만 달러
- 미국 와인 매출 손실액
- 3억 5700만 달러
- 미국 와인 수출 감소율
- 78%
- 오레곤 와인 수출 감소율
- 83%
- 캐나다 주류 제재 찬성 비율
- 69%
- 양국 연간 교역 규모
- 약 8800억 달러
국내 관점
미국산 와인과 위스키의 최대 수출국인 캐나다 길목이 막히면서 미국 내 재고 물량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우회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국내 미국산 수입 와인과 버번 위스키의 공급 가격이 한시적으로 조정되거나 프로모션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
출처 · 원문
Whiskey Raidersthedailypour.com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