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리프, 캐나다 오로라 주당 4달러 적대적 인수 추진
미국 대형 대마기업 큐라리프가 글로벌 의료용 대마 기업 오로라 인수를 위해 주당 최대 5달러 조건으로 주주 설득에 나섰다.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큐라리프(Curaleaf)가 캐나다의 의료용 대마 기업 오로라(Aurora)를 인수하기 위한 공개 제안에 나섰다. 큐라리프 측은 오로라 이사회와의 합의 도출이 무산되자 주주들에게 직접 인수가를 제시하며 승인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큐라리프가 제시한 인수 조건은 주당 4.00달러 수준이다. 향후 큐라리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더라도 총 인수 대가는 주당 5.00달러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이 설정됐다. 이번 인수 제안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오로라의 주가는 기존 2.89달러에서 최고 3.82달러까지 급등한 뒤 3.6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큐라리프의 연간 매출은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3월로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 오로라의 연간 매출은 약 2억 3100만 달러 규모다. 큐라리프는 자사의 글로벌 유통망과 오로라가 보유한 유럽 연합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EU-GMP) 시설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로라 이사회 측은 큐라리프의 주장을 반박하며 독립적인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인수 제안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마 시장의 규제 완화 움직임 속에서 양사의 대형 인수합병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팩트 체크
- Curaleaf 지난해 매출액
- 13억 달러
- Aurora 연간 매출액
- 약 2억 3100만 달러
- Curaleaf 인수가 제시액
- 주당 4.00 달러
- Curaleaf 인수가 상한액
- 주당 5.00 달러
- 제안 발표 전 Aurora 주가(8월 10일)
- 2.89 달러
- 제안 발표 후 Aurora 최고 주가(8월 12일)
- 3.82 달러
- Curaleaf 최고 주가(8월 12일)
- 9.95 달러
국내 관점
글로벌 규제 완화에 발맞추어 북미 대형 주류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대마 시장 진출과 M&A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대마 성분 관련 규제가 엄격하지만, 해외 유통 대기업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트렌드는 향후 국내 관련 관련 법안 논의나 글로벌 대체 시장 진출 시 주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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