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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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디아지오코리아 희망퇴직… 위스키 수입량 20% 감소

회식 문화 퇴조로 디아지오코리아 영업이익이 48.1% 급감하자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회식 문화 축소와 위스키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퇴직자에게는 최대 36개월 치 급여와 함께 2,000만 원의 특별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는 2024년 이후 약 2년 만에 단행되는 인력 감원책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극심한 실적 악화에서 비롯됐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1% 감소했다. 다른 위스키 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골든블루의 영업이익은 36.3% 줄어 성과급 지급을 취소했고,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영업이익은 71.6% 급감했다.

한국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위스키 수입량은 886만 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20.36%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1억 50만 달러로 0.23% 줄어드는 데 그쳐,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소비 축소가 전체 수입량 감소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알코올 음료나 RTD 제품으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1분기 소주 매출액은 2.2%, 맥주 매출액은 7.9% 하락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소주의 도수를 15.7%로 낮추고 RTD 신제품을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팩트 체크

디아지오코리아 희망퇴직 위로금
최대 36개월 치 급여 + 2,000만 원
디아지오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하락률
48.1%
디아지오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94억 원 (약 680만 달러)
골든블루 지난해 영업이익 하락률
36.3%
페르노리카코리아 지난해 영업이익 하락률
71.6%
2026년 상반기 한국 위스키 수입량
886만 리터
2026년 상반기 위스키 수입량 감소율
20.36%
2026년 상반기 한국 위스키 수입액
1억 50만 달러
2026년 상반기 위스키 수입액 감소율
0.23%
하이트진로 1분기 매출액
5,908억 원

국내 관점

국내 위스키 시장이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고성장기를 지나 강력한 구조적 변혁기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접대 및 회식용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 수요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개인 소비 중심의 고가 싱글몰트나 하이볼용 RTD 시장으로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국내 유통 업계와 수입사는 대량 유통 채널에 의존하기보다 고부가가치 라인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

출처 · 원문

Vino Joy Newsvino-joy.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