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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화산재 속 재건… 라팔마 섬 와이너리의 생존기

2023년 화마로 전소됐던 스페인 라팔마 섬의 비노스 텐달 와이너리가 재배자들과 협력해 올해 새로 문을 열었다.

사진: Wine Enthusiast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의 비노스 텐달(Vinos Tendal) 와이너리가 2023년 초대형 산불로 생산 시설과 오크통, 병 입고분이 모두 전소되는 비극을 딛고 올해 새 시설을 완공해 재가동에 들어갔다.

당시 산불은 4,600헥타르 이상의 산림과 주택을 잿더미로 만들고 주민 4,2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대형 재난이었다. 라팔마 섬 내 900여 포도 재배자 중 40곳과 협력하는 비노스 텐달은 장비와 포도를 지원받아 수확을 마쳤다.

라팔마 섬의 와인 산업은 1700년대 초 절정을 이룬 뒤 대규모 바나나 농장 조성으로 위축됐다. 1993년 3곳에 불과했던 상업 와이너리는 현재 19곳으로 늘어났으나 전체 1,000헥타르 포도밭 중 DO 인증을 받은 면적은 500헥타르 미만이다.

아프리카 사하라 해안에서 276마일 떨어진 이 화산섬은 필록세라의 피해를 입지 않아 23개에 달하는 고대 고유 포도 품종이 자생하는 독특한 와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팩트 체크

2023년 산불 피해 산림 면적
약 4,600헥타르
2023년 대피 주민 수
약 4,200명
비노스 텐달 협력 재배자 수
40곳 (전체 900곳 중)
라팔마 섬 상업 와이너리 수
19곳 (1993년 3곳)
라팔마 DO 인증 포도밭 면적
500헥타르 미만 (전체 1,000헥타르 중)
아프리카 사하라 해안과의 거리
276마일
섬 내 토착 포도 품종 수
23개

국내 관점

화산 지형과 토착 품종에 기반한 희귀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국내 애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팔마 섬과 같은 화산토 와인은 수량은 적지만 수입 와인 포트폴리오의 차별화 요소로 유통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원문

Wine Enthusiastwineenthusiast.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