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10억 달러 절감 추진
디아지오는 향후 3년간 1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기네스와 RTD 투자를 확대한다.

세계 최대 주류 기업 중 하나인 디아지오가 향후 3년간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데이브 루이스 최고경영자(CEO) 주도하에 단행되는 이번 구조조정은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전체 절감액 중 8억 5,000만 달러는 인원 감축을 포함한 운영 체계 재편을 통해 달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1억 5,000만 달러는 공급망 조정을 통해 절감할 계획이다. 일부 내부 팀에서는 최대 30%의 인원이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지오는 2026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 감소한 196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8.4% 줄어들고 Casamigos와 Don Julio를 포함한 데킬라 부문 매출이 21%나 급락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반면 맥주 사업 부문은 기네스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약 4%의 자체 성장을 이뤄냈다. 디아지오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기네스와 스미노프 RTD 등 경쟁력이 검증된 핵심 브랜드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팩트 체크
- 3년간 목표 절감액
- 10억 달러
- 운영 체계 재편 절감액
- 8억 5,000만 달러
- 공급망 조정 절감액
- 1억 5,000만 달러
- 2026 회계연도 순매출액
- 196억 달러
- 순매출액 전년 대비 감소율
- 2%
- 맥주 부문 자체 성장률
- 약 4%
- 데킬라 부문 전년 대비 감소율
- 21%
- 북미 지역 매출 감소율
- 8.4%
- 일부 팀 인원 감축 비율
- 최대 30%
국내 관점
글로벌 주류 거인 디아지오의 실적 악화와 전격적인 구조조정은 한국 법인 및 국내 수입 유통 채널에도 직간접적인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성장세를 보이는 RTD와 기네스 브랜드에 마케팅 리소스가 집중되는 반면, 비핵심 품목의 국내 공급가 인상이나 라인업 정리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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