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커피 체인 '하라즈', 미국서 300개 매장 확장 박차
2021년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시작된 예멘 커피 브랜드 하라즈 커피가 현재 59개 매장을 열고 250개 이상 추가 출전을 추진 중이다.
미국 내에서 예멘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커피 체인이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단일 매장으로 시작한 하라즈 커피(Haraz Coffee)는 2026년 7월 기준 59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250개 이상의 신규 매장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창업자 함자 나세르(Hamzah Nasser) 대표는 미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라즈 커피는 예멘 고유의 커피 체리 껍질 음료인 '주바니(Jubani)'나 향신료 차 중심의 메뉴에서 출발했으나, 일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라테와 말차 등 보편적인 스페셜티 메뉴를 대거 강화했다. 현재 말차 및 티 카테고리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메뉴 다양화에 성공했다.
특히 하라즈 커피는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을 위한 대체 공간으로 '할랄 바(Halal Bar)' 개념을 도입해 대부분의 매장을 늦은 밤까지 가동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주류 없이 늦은 시간까지 소통할 수 있는 심야 커뮤니티 공간 전략이 뉴욕 등 대도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라즈 커피는 캐나다 내 14개 매장 계약을 완료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예멘 현지에서 직접 원두를 수입해 미국 내에서 자체 로스팅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원산지 가치 창출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팩트 체크
- 현재 운영 중인 매장 수
- 59개
- 개발 진행 중인 신규 매장 수
- 250개 이상
- 최장 영업 시간
- 새벽 3시까지
- 캐나다 내 신규 계약 매장 수
- 14개
- 음료 매출 중 말차 및 차 비중
- 약 33.3%
국내 관점
새벽 3시까지 운영되는 심야 무알코올 음료 공간 모델은 주류 소비가 줄고 심야 문화 공간을 찾는 국내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멘산 고품질 카스카라와 향신료 음료의 성장은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도 대안적인 메뉴 개발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심야 카페 및 특화 음료 중심의 프랜차이즈 창업 모델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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