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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30년 숙성이 완성한 샤토 오브리옹 1995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샤토 오브리옹의 역사와 시음 적기에 도달한 1995 빈티지의 우아함을 재조명한다.

보르도 메독 1등급 샤토 중 유일하게 페삭-레오냥 지역에 위치한 샤토 오브리옹(Château Haut-Brion)의 1995 빈티지가 숙성의 정점에 도달했다. 오브리옹은 1663년 영국 일기 작가 사무엘 피프스의 기록에 언급되어 문헌에 브랜드명이 최초로 등장한 와인이다.

1935년 미국 금융가 클라렌스 딜런이 매입한 이후, 1961년 보르도 그랑 크뤼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조를 도입하는 혁신을 이뤘다. 총 51헥타르(레드 48ha, 화이트 3ha)의 포도밭은 보르도 도심의 열섬 현상과 자갈 토양 덕분에 완숙도가 높다.

1995년은 건조한 여름으로 알이 작고 피놀 및 타닌 응축도가 뛰어났던 클래식 빈티지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를 중심으로 한 이 와인은 출시 30년을 맞이해 특유의 삼나무, 시가 박스, 구운 에스프레소, 실크 같은 타닌을 드러내고 있다.

1958년 빈티지부터 적용된 18세기 옛 유리병 양조 디자인은 수집가들에게 강렬한 정체성을 전한다. 과거 외교관 탈레랑이 1814년 빈 회의에서 조국의 국익을 지켜낸 무기였듯, 오브리옹 1995는 세월이 증명하는 역사적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팩트 체크

최초 문헌 기록 연도
1663년
클라렌스 딜런 매입 연도
1935년
스테인리스 스틸 발효조 도입
1961년
18세기 전통 디캔터 병 디자인 도입
1958년 빈티지
전체 포도밭 면적
약 51헥타르
레드 포도밭 면적
48헥타르
화이트 포도밭 면적
3헥타르
빈 회의 개최 연도
1814~1815년

국내 관점

파인 와인 경매 및 투자 시장에서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올드 빈티지 수요는 변함없이 견고하다. 시음 적기에 진입한 1995 빈티지는 국내 하이엔드 와인 바 및 컬렉터들 사이에서 최우선 수집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원문

소믈리에타임즈sommeliertimes.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