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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미국, 캐나다 주류에 50% 관세… 스카치는 무관세 전환

미국 정부가 60여 개국에 새 관세를 발효한 가운데 캐나다산 주류에는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스카치 위스키 관세는 전격 철폐했다.

사진: SevenFifty Daily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7월 24일 자정을 기해 60여 개국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연방대법원이 기존의 광범위한 비상경제권한법 기반 관세에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1974년 무역법 301조 등을 근거로 재편된 것이다.

특히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1930년 관세법 338조를 적용해 주류를 포함한 주요 품목에 50%의 보복 관세를 매겼다. 미국 측은 캐나다 주 정부들의 미국산 주류 불매 움직임으로 인해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대캐나다 주류 수출이 81% 급감한 점을 관세 부과의 직접적 사유로 명시했다.

반면 스카치 위스키 업계는 숨통이 트였다. 2025년 4월부터 부과되던 10% 수입 관세가 영국 국왕 찰스 3세 부부의 방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공식 철폐되었으며, 7월 24일 오전 첫 무관세 선적 물량이 영국에서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주류 무관세 협정 복원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2025년 7월 합의된 15% 기본 관세율이 유럽산 와인과 증류주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어, 미국 내 57개 주류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는 2만 5,000명 이상의 일자리 감소를 경고하며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팩트 체크

신규 적용 대상국 수
60여 개국
기본 관세율 범위
10~12.5%
캐나다산 주류 관세율
50%
대캐나다 미국 주류 수출 감소율
81% (2025년 3월~2026년 2월)
철폐된 스카치 위스키 관세율
기존 10%
미국-EU 합의 관세율
15%
주류 관세로 인한 미국 내 예상 실직 규모
25,000명 이상

국내 관점

글로벌 무역 분쟁에 따른 관세 변동은 다국적 주류 기업의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져 국내 수입 단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스카치 위스키의 유통 원가가 안정화되는 반면, 북미산 수입 주류의 물류 흐름이 교란될 가능성이 있어 수입사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검토가 필요하다.

출처 · 원문

SevenFifty Dailydaily.sevenfifty.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