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벨 모트가트, 스톤 브루잉 재매수 합의
삿포로 홀딩스가 스톤 브루잉을 매각함에 따라 벨기에 맥주 기업 듀벨 모트가트 USA가 스톤 브루잉을 인수한다.
벨기에 맥주 제조사 듀벨 모트가트 USA가 일본 삿포로 홀딩스로부터 스톤 브루잉의 브랜드, 지식재산권, 호스피탈리티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최종 거래는 2026년 여름 완료될 예정이며 상세한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톤 브루잉은 1996년 글렌 코치와 스티브 와그너가 설립한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대표 주자다. 오랜 기간 독립성을 강조해왔으나 2022년 약 1억 6500만 달러에서 1억 6800만 달러의 금액에 삿포로 U.S.A.에 매각된 바 있다.
삿포로는 에스콘디도와 리치먼드 공장에 6000만 달러를 투입해 생산 능력을 70만 배럴까지 늘리고 자사 맥주를 생산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25년 1월 영업권에 대해 91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기록한 끝에 결국 브랜드 재매각을 결정했다.
파이어스톤 워커, 불러바드, 오메강 등을 소유한 듀벨 모트가트가 스톤 브루잉을 인수하면서 브루어리의 생산 방향성이 대형 상업 생산에서 품질 중심의 크래프트 노선으로 복귀할지 주목된다.
팩트 체크
- 삿포로의 스톤 브루잉 인수 연도
- 2022년
- 삿포로의 당시 인수 금액
- 1억 6500만~1억 6800만 달러
- 삿포로의 설비 투자액
- 6000만 달러
- 생산 능력 확대
- 70만 배럴
- 삿포로 손상차손 금액(2025년 1월)
- 9100만 달러
- 스톤 브루잉 설립 연도
- 1996년
국내 관점
수제맥주 선구자 브랜드인 스톤 브루잉의 거듭된 주주 변경은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거품 수축과 대형 자본의 이탈 현상을 상징한다. 한국 시장에서도 수제맥주 브랜딩의 핵심인 품질 중심 정체성이 유효한지, 유통량 확대 위주의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는지를 일깨워주는 사례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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