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41억 달러에 인수됐던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흥망성쇠
2010년대를 풍미했던 트렌디 음료 글라소 비타민 워터가 시장의 중심에서 밀려난 결정적 계기를 돌아본다.

2010년대 패션 아이템이자 힙스터 음료로 큰 인기를 끌었던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성공과 쇠퇴의 역사가 주목받고 있다.
글라소 비타민 워터는 1996년 뉴욕의 사업가 제이 다리우스 비코프가 개발했으며, 2007년 코카콜라가 41억 달러(약 3조 5,500억 원) 전액 현금으로 인수했다.
2009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 시장에 6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미디어 PPL과 셀럽 마케팅을 통해 젊은 층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2012년 제품 성분표가 조명받으면서 실제 비타민 함량 대비 당류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감성과 화려한 마케팅 중심의 음료 트렌드가 제로 슈거 및 엄격한 성분 검증 중심의 실용주의 트렌드로 전환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팩트 체크
- 브랜드 창립 연도
- 1996년
- 코카콜라 인수 연도
- 2007년
- 코카콜라 인수 금액
- 41억 달러(약 3조 5,500억 원)
- 한국 진출 연도
- 2009년
- 한국 최초 출시 제품 수
- 6종
국내 관점
최근 국내 음료 및 RTD 주류 시장은 헬시 플레저와 제로 슈거가 주도하고 있다. 과거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사례처럼 감성적인 이미지 마케팅만으로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며, 영양 성분과 기능성에 엄격한 국내 소비자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