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국민 미과즙 음료 '2% 부족할때' 오리지널 공식 단종
2000년대 감성 광고로 시장을 평정했던 '2% 부족할때 복숭아 오리지널'이 단종되고 제로 라인업만 남는다.
2000년대 초반 대대적인 마케팅과 감성 광고로 국내 음료 시장을 사로잡았던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때 복숭아 오리지널'이 2026년 공식 단종된다. 과즙이 소량 첨가된 미과즙 음료인 이 제품은 출시 당시 남양유업의 '니어워터 O2' 등 스펙 중심 제품과의 경쟁에서 감성 광고 전략을 펼쳐 시장 1위에 올랐다.
정우성, 장쯔이, 전지현, 조인성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출연한 광고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슬로건은 대중문화의 한 축을 형성했다. 하지만 숏폼 콘텐츠의 부상과 수입 음료 '이로하스 복숭아', '링티 제로' 등 시장 내 경쟁 제품의 다변화로 오리지널 제품의 입지가 점차 줄어들었다.
음료 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건강 및 제로 슈거 트렌드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은 단종 수순을 밟게 되었다. 향후 제품 라인업은 제로 칼로리 버전으로 완전히 재편되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팩트 체크
- 오리지널 단종 연도
- 2026년
- 초기 주요 경쟁 브랜드
- 니어워터 O2
- 최근 주요 경쟁 브랜드
- 이로하스 복숭아, 링티 제로
- 잔존 라인업
- 제로 버전
국내 관점
오랜 시간 국민적 인지도를 유지했던 장수 음료 브랜드마저 오리지널 제품을 단종시키고 제로 슈거 라인업으로 완전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 음료 및 주류 시장 전반에서 제로 칼로리·저당 제품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유통업계의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