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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차의 만남… 차 페어링과 칵테일 재조명

1862년 칵테일 북에서 시작된 차와 알코올의 조합이 버번과 푸에르차 페어링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 Tea Journey Blog

차와 알코올을 섞어 마시는 전통은 과거 동인도회사 선원들이 마시던 그로그주와 차 펀치에서 시작되었다. 근대 칵테일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리 토마스가 1862년에 펴낸 저서 '바텐더 가이드'에도 차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을 만큼 역사가 깊다.

최근 위스키와 차의 향미 조합이 바 스피릿 업계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옥수수 비율이 51% 이상 들어가는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는 특유의 달콤한 바닐라 향 덕분에 훈연 향이 강한 랍상소종이나 아삼의 훈제 차와 정교한 조화를 이룬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의 목재 향은 장기 발효된 중국의 보이차(Pu'er)와 결합했을 때 풍미가 증폭된다. 2006년산 다쉐산 숙차와 같은 오래된 보이차는 스카치위스키나 시가 시음 후 입안을 깔끔하게 헹궈주는 디톡스 역할을 해 바텐더들 사이에서 페어링 재료로 선호된다.

이 밖에도 아이리시 위스키와 시원한 녹차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 스타일이나 훈제 랍상소종에 피트 향 강한 스카치를 더하는 등 차를 활용한 스피릿 레시피가 대중화되고 있다.

팩트 체크

제리 토마스 저서 출간 연도
1862년
버번 위스키 필수 옥수수 매시빌
51% 이상
언급된 보이차 빈티지
2006년

국내 관점

국내 위스키 및 하이볼 열풍과 맞물려 차 인퓨징 칵테일이나 녹차·보이차 하이볼이 다이닝 바의 시그니처 메뉴로 부상하고 있다. 버번 위스키나 스카치에 차의 쓴맛과 훈연 향을 입히는 기법은 믹솔로지스트들에게 색다른 인퓨전 테크닉을 제공한다. 주류 유통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위스키와 스페셜티 찻잎을 함께 구성한 패키지 상품 개발에 주목할 만하다.

출처 · 원문

Tea Journey Blogteajourney.pub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