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캐처원이 미국 술에 50% 보복세를 물린다
미국이 8월 22일 캐나다 주류에 50% 관세를 매기자 닷새 뒤 맞대응을 발표했다. 다만 진열대에서 빼지는 않는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가 미국산 주류에 50% 보복 부과금을 매기기 시작했다. 화요일부터 시행이다.
서스캐처원 주류·게이밍청의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걷는다. 소매점이 이 시스템으로 물건을 사는데, 화요일부터 여기서 주문한 미국산 술에 50%가 붙는다. 미국에서 만들어 서스캐처원으로 들여오는 주류가 대상이다.
발단은 8월 22일 발효한 미국의 캐나다산 주류 50% 관세다. 주는 닷새 뒤인 8월 27일에 맞대응을 발표했다.
다른 주와 갈라지는 지점이 여기다. 캐나다의 여러 주가 미국 술을 매대에서 아예 뺐지만 서스캐처원은 빼지 않았다. 스콧 모에 주총리는 소비자가 스스로 고를 수 있어야 한다며 미국 제품을 계속 두겠다고 밝혀 왔다.
값을 올리되 선택은 남기는 방식인데, 이미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모에 주총리는 서스캐처원의 미국산 주류 판매가 이미 약 40% 줄었다고 말했다.
지역 양조·증류업체들은 이 방식을 지지했다. 9월 1일 주정부 성명에서 지역 생산자들은 이 부과금이 소비자를 서스캐처원산 맥주와 증류주 쪽으로 이끌면서도 최종 선택은 소비자에게 남긴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분쟁 자체가 풀리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내놓았다.
국내 관점
국내 시장에 직접 오는 영향은 없다. 다만 버번과 아메리칸 위스키를 만드는 쪽에서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캐나다는 미국 증류주의 큰 수출처였고, 그 문이 주별로 닫히거나 값이 오르고 있다. 밀린 물량은 다른 시장을 찾는다. 지난해 미국 관세 국면에서 국내 버번 값이 잠깐 눌렸던 것과 비슷한 일이 다시 생길 수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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